리뷰, 후기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는 웹툰 10편" 소개 및 리뷰

코재 2018. 12. 23. 15:02

 

지난 8월 설립된

스튜디오 N에서

인기 웹툰 10편을 원작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있는지

코재 개인 의견과 함께 만나보시죠!

 

1. 비질란테


 

(김규삼의 이런스타일 작화는 정말 별로)

 

김규삼/CRG 작가의 "비질란테"가

영화와 드라마로 동시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속시원하게 악을 응징하는 내용.

사실 내용은 흔하디 흔합니다만

요새 트렌드(?)에 맞춰서

고구마 없이 시원하게 전개되는게

독자들의 관심을 끈것 같습니다.

꺼낼수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어울릴것같네요

 

 

2. 여신강림


(이 사진 한장이면 모든 내용이 설명됨 ㅎ)

무려 4개국에서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야옹이 작가의 여신강림.

21살의 SNS 스타, 인기최고 주인공이

집에서는 다른 모습(?)이라는 ㅋ

메이크업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본팩토리에서

공동제작한다고 하는데

왠지 여성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듯

남자들한테는 뭐 전혀...ㅋㅋ;;

 

 

3. 상중하


 

고아원에 버려진 일란성 세 쌍둥이가

각기 다른 삶을 살다

"돈"에 엮여 다시 만나게 되는

인생 쟁탈전이 주 내용입니다.

사실 연재 초반부터 영화 요청이 쇄도했었는데

주인공을 강동원, 정준영 (서로 닮은)으로 해야한다

어쩐다 관심과 말들이 많았죠 ㅋㅋ

웹툰엣는 뒤로 가면 갈 수록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약해지고

억지 전개가 계속됐었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한 영화로 제작된다니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4. 타인은 지옥이다


(어우..징그러라 극혐 ㄷㄷ)

 

사실 이 웹툰이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이정도의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는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것 같네요

주인공이 서서히 변해가면서

고시원 사람들과 부딪혔을때 모습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ㅎ

웹툰 자체도 재미있고

캐스팅만 제대로 된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영화가 될듯!

...는 드라마로 제작됨 ㅋㅋ

이건 드라마랑 안어울릴텐데

 

 

5. 쌉니다 천리마마트


 

천리마 마트로 가게 된

정복동 이사의 우여곡절 성공기 ㅋㅋ

매 화가 흔히 말하는 약빨았다고 할 정도로

신선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음

예능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시트콤 형식으로 도입해보면 어떨까

생각되네요

기대해봅니다!

 

 

6. 연의 편지


(오..이 작화를 보라!)

단 10화의 짧은 연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온 조현아 작가의 "연의 편지"

제 지난 블로그에도 추천했었던 웹툰이죠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섬세하고 따뜻한 작화가 특징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주아주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7. 피에는 피


 

연제원 작가의 "피에는 피"

남북 통일이라는 큰 배경속에서

가족의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원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

정말 답답함 1도 없이

죄다 죽이고 때려부수고 난리 ㅋㅋ

추격자를 제작했던

비단길영화사라고 하니 기대해봄

 

 

8. 금수저


 

한창 금수저라는 말이 유행할때

등장한 웹툰

그냥 단순히 유행에 따라

웹툰 하나 그렸나보다...싶었는데

생각보다 깊이 있는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죠

마지막엔 눈물 찔끔 났습니다 ㅡㅜ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전개해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보이네요

 

 

9. 내일


 

라마작가의 "내일"

현실과 사후세계를 오가는 판타지라는데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하네요

저는 원작을 안봤기 때문에 패스

 

 

10. 대작


 

(이런 그림체에 스릴러라니!)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끝나지 않는 반전으로

마니아층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웹툰

마지막에 가면

"대작"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죠 ㅋㅋ

영화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위에 있는 9편중에서 가장 걱정이 됩니다.

웹툰은 매 화 흐름이 있고

시기적절하게 끊고 갈 수 있는데

영화로 제작된다면 글쎄...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고

계속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부분이 있네요.

 

이렇게 총 10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체적으로 인기있었던 작품들이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기대가 되고

또 어떤면에서는 우려도 됩니다.

그래도 중박은 칠것들로 보이네요ㅎ

그럼 다음엔 또 다른 리뷰를 들고 오겠습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