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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돌아다니다보면
쇼핑 광고가 엄청 많아졌죠? 페북이야 예전부터 그랬다쳐도
최근엔 인스타그램도 굉장히 광고가 많아졌습니다.
옷, 음식, 핫플레이스, 뷰티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많은데
좀 관심있게 보였던 "닥터스토리 브이라인 밴드"를 어찌어찌 공짜로 얻게 되었습니다.ㅎ
저처럼 작은 블로거에게 업체에서 홍보해달라고 무상으로 제공해줄리는 없고 ㅋㅋ
아는 사람을 통해 선물 받았는데요 음...받고 나니 이거 기분이 멜랑 꼴랑합니다.
제가 얼굴이 크다는 얘긴가?! 헐 ㅋㅋ
암튼 지금부터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자 실제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네오프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부들부들합니다. 촉감이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그리고 양쪽에 귀를 넣는 구멍이 있어서 고정도 잘 되는 편이고
벨크로 형식으로 딱 붙일 수 있어서 떨어질 염려도 없고 좋습니다.
다만 이 놈을 턱뼈? 턱선에다 맞추는건지 아님 볼살쪽으로 올려서 광대뼈 쪽으로 맞추는건지
정수리에 고정하는건지 약간 이마쪽으로 당겨야 하는지 등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팔면 좀 설명이라도 성의있게 써놔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제 돈 주고 산건 아니지만... (인터넷보니 22,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남자인데다가 이런걸 사용안해봐서 그런건가요?
웬만한 여성분들은 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거라 따로 표기가 안되어 있는건지 음
어쨌든 매일마다 30분~1시간 정도 착용하라고 되어있긴 한데,
지금 거의 일주일째 하루에 2시간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ㅋㅋ 조금이라도 빨리 효과를 보고싶은 마음에 말이죠
근데 효과가 있긴 있는거겠죠?
일주일로는 택도없고 한달, 일년은 해야하는건지...아니면 원래 얼굴이 작은 소두들에게만 효과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나이가 들어 볼살이 쳐지기 시작하거나 대두들에겐 효과가 없는건가요 ㅠㅠ 그저 눈물만 흐릅니다
주변에서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괜스레 거울 보며 "아 좀 작아진거같네?" 라고 생각하는 제 자신을 보며
학교 다닐때 배웠던 플라시보 효과가 무엇인지 떠올리게 됩니다 ㅋㅋ
남자라도 나이든 직장인이라도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습니다 슬프지만...
효과가 있었음 좋겠네요 ㅋ 일주일 이주일 더 사용해보렵니다! 혹시 모르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갑자기 확 티가날지ㅎ
제발 그렇게 되길...
금전적 여유가 되시거나 (물론 막 비싼건 아니지만), 플라시보 효과를 공부해보고 싶은분
혹은 꾸준히 사용 가능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ㅎ
그게 아니라면 그냥 경락 마사지를 받거나 주사 한대 맞으세요. 그게 진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누구도 제 흉측한 얼굴을 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착용샷을 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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