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올리는 맛집들은 딱 두 종류입니다 친구들과 주말 술마시러 가는 곳 또는 와이프와 평일 데이트하러 가는 곳 ㅎㅎ 이번에도 회사에 휴가를 내고 사람없는 평일 와이프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번엔 또 어디를 갈까...고민하다가 얼마전 나혼자 산다에서 승리가 여동생이랑 같이 갔던 '익선동'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곳이라 그동안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됐네요 ㅎ;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지하철 3호선타고 6번출구로 갔습니다 4번출구로 나가도 되는데 출구에 따라 골목길이 다 달라서 식당들도 다르고 분위기도 살짝 다르네요 ㅎ (분위기 좋은 가게들이 많아요) 평일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건만 이건 뭐...발 디딜틈이 없습니다;; 주말에는 얼마나 복잡할지 상상이 안가네요ㅎ..
이태원 분위기 좋은 맥주집 크래프트 한스 + 김봉남 포차 이태원 관련 글만 벌써 세번째네요 ㅋㅋ ====================== 지난글 링크 ▶ 이태원 "나리식당" 후기 ====================== 1차 2차 배부르게 먹고 잠시 술도 깰겸(?)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러 갔습니다. 5시쯤 됐던것 같은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아직은 술집에 사람이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분위기 좋아보이는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 크래프트 한스 "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9길 6-5) 첫 인상은 따뜻하다 였습니다 온도가 높다는게 아니고 ㅎ 뭐랄까 약간 따뜻하고 푸근한 겨울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나무느낌의 인테리어라 그런가? (메뉴판) 너무 배가 불렀기 때문에 안주는 스킵하고 바로 맥..
와우 성수랑 건대쪽에 놀러 갔다온걸로 벌써 3탄째 글을 쓰고 있네요 ㅋㅋ 그날이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부터 7차 까지 달렸으니 그럴만하죠ㅎ (지난 편 링크) 2018/11/21 - [장소 추천] - 건대 성수 빵집 "Onion" 솔직 후기 2018/11/20 - [장소 추천] - 건대 성수 "대림창고" 핫한 창고형 카페 자 지난편에는 최근 Hot한 카페인 Onion에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충분히 해장까지 했습니다 역시 아메리카노를 마셔줘야 해장이 되죠! 이제는 다시 달려봐야겠죠? ㅎ 슬슬 배도 고프니... 5분정도 거리에 있는 "돈사돈"으로 향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120 )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습니다 다 먹고 나올..
웹툰 스피릿 핑거스 후기 지난 편 다음 웹툰 "곱게 자란 자식"때 약속드린대로 이번에는 네이버 완결 웹툰을 가지고 왔습니다 (곱게 자란 자식 링크) 2018/11/15 - [리뷰, 후기] - 완결 웹툰 추천 "곱게 자란 자식" 완벽한 작화와 스토리 저는 사실 순정만화를 무지 싫어합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특유의 순정만화 그림체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피릿 핑거스"는 음 순정만화 그림체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음 애매합니다 그래서 썸네일만 보고 아예 거들떠도 안봤는데 주변의 평이 아주 좋길래 드디어 한번 봤습니다.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ㅎㅎ (저 무시무시한 평점을 보라!) 대략적인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자존감은 제로지만 망상력은 세계 최고인 왠지 낯설지 않은 찌질함으로..
개인적으로 다음 웹툰들을 훨씬 좋아하는 편입니다. 모든 웹툰이 다 똑같은건 아니겠지만 왠지 모르게 네이버쪽은 좀 더 어린 독자층을 타겟으로 대중성있는 내용이 많은것 같고 다음은 조금 더 깊은 스토리, 시대적 배경이 되는 웹툰들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웹툰 소개 글 링크) 완결 웹툰 "연의 편지" 따뜻한 애니메이션 한편 본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무려 5년만에 완결된 "곱게 자란 자식"은 다음 웹툰 중 베스트 10안에는 들어갈 수작이라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 강점기 속에서 평범하고 순수하고 순박한 한 가족이 겪은 잔인하고 끔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작은 저기 그림에 보이는 우리네 흔한 시골 동네 가족들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여줍니다만 그 행복도 잠시... 일본놈들과..
며칠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대장 용종 제거 수술하고 무려 3일만에 술 한잔하러 나왔습니다ㅋㅋ 먹어도되는건가 혹시 상처가 덧나면 어쩌지 걱정도됐지만 친구랑 지난주부터 약속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연신내로 출발했습니다 (연신내 다른 맛집 소개 링크) 연신내 술집 맛집 "분식에술먹자"에 다녀왔습니다 연신내를 그리 자주가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맛집이 많더군요. 이번에 방문한곳은 바로바로 예전 백종원 아저씨가 진행한 삼대천왕에 나왔던 "두꺼비집"입니다 이름 특이하죠? 연신내 번화가쪽말고 반대편 시장쪽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단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15분쯤이었는데요 와우 이미 만석이라 밖에서 웨이팅을해야합니다 헐 원래 이랬는지 아니면 방송타고 이런지는 모름ㅎ 한 십분정도 잠깐 기다렸..
지난편에 이어서 해외매체인 엠파이어 매거진에서 선정한 올해 2018년 최고의 영화 1~10위를 마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의견들이 들어있으니 영화 고를 때 참고하세요~ (이전 편 링크) 2018/11/07 - [리뷰, 후기] - 2018년 최고의 영화 Top 20 (11~20위 우선 소개) 10. 블랙클랜스맨 (BlackkKlansman) 일부러 k를 세개 넣은게 아님 ㅋㅋ 제목에서 보이듯이 KKK단을 연상시키는... 블랙코미디라는게 확 느껴지요? 9.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왕실과 사교계의 드레스를 만드는 디자이너 '레이놀즈'는 우연히 마주친 젊고 당찬 '알마'에게 첫눈에 반한다 '레이놀즈' 인생 최고의 뮤즈이자 유일한 연인이 된 '알마' 마치 환상처럼 화려한 인..
올해 2018년은 수퍼히어로들이 대부분 해먹긴 했지만 (사실 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블록버스터부터 고어, 울림이 있는 인디, 뮤지컬, 다큐멘터리 그리고 스릴러와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포진된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에는 해외매체인 엠파이어매거진에서 Top 20을 뽑아봤는데요, 영화소식지쪽에선 꽤 인지도가 있는 곳이니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같이 보시죠! (중간 중간 제 사견이 들어있으니 영화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 2018년 최고의 영화 Top 20 20. 아이, 토냐 (I, Tonya) 미국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토냐 하딩의 실제 이야기 → 일단 마고로비 연기력이 끝내줍니다. 사실 할리퀸의 이미지가 강해서 많이 기대를 하진않았는데 생각보다 연기가 ..
지난편에 이어서 이번엔 나머지 8개 정도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Collider에서 선정한 영화는 훨씬 많습니다만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이 올것같아서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영화들 위주로 재선정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전체 리스트를 첨부할테니 걱정마세요! (지난 편 링크) 2018/11/04 - [리뷰, 후기] - 넷플릭스 최고의 영화 (11월) - 7편 우선 소개 8.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멀지 않은 미래 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를 지켜야만 한다 →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 그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 10년만에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개봉했었죠 서로의 이권을 위한 전쟁속에서..
해외매체인 Collider에서 선정한 11월 기준 최고의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영화들이 있는 반면에 에잉? 이건 좀 아닌데? 싶은것들도 있어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보는 눈이 다른건지 전문가들이 다른건지 그래도 넷플릭스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한번쯤 참조하면 좋을것같네요~ 제 개인적인 영화 평을 넣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영화 1. 조찬 클럽 (The Breakfast Club) 셔머 고등학교의 토요일 아침. 문제아들이 벌로 토요일에 등교하게 된다. 부모에게 늘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하자 불량배가 된 존, 동료 선수를 괴롭힌 레슬링 선수 앤디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친구들의 교실 이야기 2. 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