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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대장 용종 제거 수술하고
무려 3일만에 술 한잔하러 나왔습니다ㅋㅋ
먹어도되는건가
혹시 상처가 덧나면 어쩌지 걱정도됐지만
친구랑 지난주부터 약속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연신내로 출발했습니다

 

 

 (연신내 다른 맛집 소개 링크)

연신내 술집 맛집 "분식에술먹자"에 다녀왔습니다

 

  

연신내를 그리 자주가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맛집이 많더군요.
이번에 방문한곳은 바로바로

예전 백종원 아저씨가 진행한 삼대천왕에 나왔던 "두꺼비집"입니다
이름 특이하죠?

연신내 번화가쪽말고 반대편 시장쪽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일단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15분쯤이었는데요
와우 이미 만석이라 밖에서 웨이팅을해야합니다 헐
원래 이랬는지 아니면 방송타고 이런지는 모름ㅎ

한 십분정도 잠깐 기다렸다가 가게 내부로들어가니
정말 협소합니다.
테이블은 열개? 정도밖에 없었구요

일단 자리에 앉기도전에
주인아저씨가 물어봅니다
"오징어요? 불고기요?"
우리는 얼떨결에
"오..오징어요"라고 말했는데

 

 



대답하고 10초만에 음식이 나옵니다.
오버하는게 아니고 정말 10초만에...
아무래도 미리 그릇에 다 담아놓고 있다가 바로 나오는듯.

근데 저희는 불오징어=오삼불고기를 먹고싶었기에 바로 취소하고 다시 시켰습니다.
(가격 : 24,000원)
역시나 10초만에 땋!
이게 호불호가 갈릴것같아요.
빨리 나와서 좋아하는사람 vs.
미리 준비해놓은 음식을 반기지 않는 사람

 

여기서 또 킬포 하나 더!
밑반찬이 하나도 없ㅋ음ㅋ
마늘 야채 냉국 끝ㅋㅋ
그 흔한 김치도없습니다ㅠㅠ
아쉽습니다.
밑반찬을 즐겨드시는분들은 실망할수있어요

어쨌든 음식이 익어가는동안 일단 소주 한병까고 시작했는데
수술한지 얼마안돼서그런지 배가 알싸하고 금방 취기가오르네요ㅎ 좋아~

 

일단 음식은 매콤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남자 둘이서 먹었는데 크게 부족함을 못느낄정도로 양도 적당했구요

처음엔 달달하더니 뒤로 갈수록 기분좋은 매콤함이 올라옵니다

소주한잔하고 깻잎과 삼겹살한점+오징어 다리 하나올리고 마늘과 함께 먹으니 술안주로 최고더군요ㅎㅎ

오삼을 거의 다먹어갈때쯤 볶음밥 1인분(2,000원)하고 소주 3병째 추가했습니다ㅎ
대낮부터 먹으니 쭉쭉들어가네요ㅋㅋ

이집의 백미는 볶음밥같아요
철판요리에 볶음밥은 어딜가나 맛있겠지만 양념과 밥의 조화가 꽤 괜찮았습니다
바닥 누룽지까지 벅벅 긁어먹고 남은 소주까지 다 비우고나니
배가 터질정도!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2차로 향했습니다

저는 원래
티비에 나온 유명 맛집을 별로 선호하진않는데 두꺼비집은
한번 더 방문할 생각이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ㅎ

그럼 장단점 한번 정리해볼까요

장점

1. 음식이 빨리 나옴
2. 맛있음
3. 부족하지 않은 양


단점

1. 음식이 빨리 나옴
    - 미리 준비된건지?
2. 협소한 가게 내부
3. 밑반찬이 없음

어쨌든 저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그럼 연신내 두꺼비집 솔직 후기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끄읏~~

재밌게 보신분들은
댓글과 하트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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