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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음 웹툰들을

훨씬 좋아하는 편입니다.

모든 웹툰이 다 똑같은건 아니겠지만

왠지 모르게

네이버쪽은 좀 더 어린 독자층을 타겟으로

대중성있는 내용이 많은것 같고

다음은 조금 더 깊은 스토리,

시대적 배경이 되는

웹툰들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른 웹툰 소개 글 링크)

완결 웹툰 "연의 편지" 따뜻한 애니메이션 한편 본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무려 5년만에 완결된

"곱게 자란 자식"은

다음 웹툰 중 베스트 10안에는 들어갈

수작이라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

 

곱게 자란 자식은

일제 강점기 속에서

평범하고 순수하고 순박한

한 가족이 겪은 잔인하고 끔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작은 저기 그림에 보이는

우리네 흔한 시골 동네 가족들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여줍니다만

그 행복도 잠시...

일본놈들과 그들을 따르는 친일파들이 저지른 만행을

낱낱이...잔인할 정도로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극중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갓난이와 꽃분이 학춘, 계춘이 등은

가족을 잃고

꽃을 피울 나이에 징병되거나

소녀들은 위안부로 끌려가고,

또 누군가는 단지 살기 위해

산속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그냥 이렇게 조용하고 순박한 마을이었는데)

온갖 모진일을 겪고도

끝끝내 버티고 버텨내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에

일말의 희망을 가질수있었고

마지막 즈음에는

주인공 갓난이가 잘 자란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뭉클함마저 느낄수있었습니다

그들도 저런 끔찍한일이 없었다면

행복하고 평범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요?ㅠㅠ

 

웹툰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쯤 마무리하고

작가인 이무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그 전작인 "인생이 장난"에서 엿볼수있듯이

개그쪽으로 감이 좋습니다

이번 곱게 자란 자식 역시

처음 시작했을때만해도

단지 웃긴 만화일거라 생각한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허나 불과 2,3화 만에

완벽한 작화를 보여주니...

거기에 철저한 고증까지,

이무기란 작가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만약 뛰어난 작화와 스토리가 있는 작품

혹은

시대적 배경을 가진 웹툰을 찾는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더군다나 완결까지 깔끔히!)

 

그럼 저는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엔 네이버쪽에서도

완결 웹툰 하나 들고 오도록 하지요

이만 뿅~

 

재밌게 보셨으면 공감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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