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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여행을 안좋아합니다
전형적인 집돌이죠..
그냥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재미나게 술한잔하면
그거만큼 즐거운게 없죠ㅋㅋ

하지만 이건 제 성격이고ㅠ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여행을 가야겠죠 음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왔습니다 두둥

바로 코타키나발루!!
따뜻한 나라를 좋아하는 코재이기 때문에 선택!

자유로 할까 패키지로 할까 고민했는데
회사일로 머리아픈데
굳이 여행에서도 신경쓰기싫어서
그냥 패키지로 선택!
모두투어를 통해 신청했고
3박5일 동안 머물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금 이 글을 쓰는 오늘이
벌써 2일째 ㄷㄷ

혹시나 앞으로 코타키나발루에
가실분들을 위해
여행 출발부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인천공항에서 무려 5시간!
생각보다 꽤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에어서울을 타고갔는데
뭐 기내식이 안나올뿐
아시아나, 대한항공이랑 크게 다른건 못느꼈어요

도착했을때가 현지시각으로
약 새벽1시 정도였는데
너무 피곤ㅠ

일단 중요한거부터 몇개 말씀드리자면

1. 현지 공항에 내리면 반드시
    유심칩부터 사야합니다.
    35링깃(말레이시아 화폐)이면
    데이터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해요
    입국심사까지하고 나가면
    통신사(?) 별로 쭈르륵
    자리잡고있는데, 저는 디기(digi)에서
    신청했슴다
    굳이 로밍할 필요가 없음

2. 여기는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달러보다 자국 화폐인 링깃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마고(imago)같은
    대형 쇼핑몰은 다르지만
    야시장이나 기타 식당, 마트 등은
    다 링깃만 씁니다.
    미리 환전해 가시길

3. 관광지 치고(?)  팁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즉 식당같은데서 괜히 팁을 어떻게 줘야할지 조마조마 할필요없음!
물론 호텔같은곳은 기본적인 매너는 필요하겠죠ㅎ

일단 오늘은 잠깐 블로그에 접속한김에 글을 써봤는데
내일부터 본격적인 여행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오신분들, 앞으로 가실분들, 관심있으신분들은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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