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 "손흥민은 어메이징한 플레이어다"

 

최근 국내 축구팬들

아니 해축팬들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우리 모두를 들뜨게 만든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지난 25일 (한국 시간)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토트넘-첼시전에 선발로 나서

아주 멋진 쐐기골을 터뜨렸죠!

손흥민의 골과 활약에 힘입어

난적 첼시에게 3-1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미 2-0으로 앞서가고 있긴 했지만

후반 9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달려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를 멋지게 제치고

원더골을 기록했는데요.

이게 이번시즌 마수걸이 골이었습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 각종 외신은 물로

같은팀 선수들과 감독인 포체티노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포체티노 감독은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라며

칭찬을 했고

"지난 A매치에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토트넘에 머무르며 훈련에 집중한것이

오늘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컨디션이 더 좋아지고 있기때문에

남은 시즌은 더 좋아질수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래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그 이후의 A매치까지

몸이 버티기 힘들정도의 강행군으로

지쳐있었을텐데 이번 호주 2연전에서

휴식을 취한게 심신 모두 회복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 역시 극찬을 보냈는데요

경기 다음날인 26일 (한국 시간)

토느넘은 구단 홈페이지에

델레 알리와의 인터뷰를 게재했습니다.

"Son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유지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는 어메이징한 플레이어다"라며

그날의 활약을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변의 칭찬과는 달리

손흥민 본인은 자신의 활약에

별로 만족하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놓쳤다.

골을 넣은 알리의 완벽한 패스 더분이었다"라며

오히려 동료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이번 골을 계기로

다음경기부터 연속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