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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합정 "철판집" 솔직 후기

 

어제 (금요일)에도 역시 합정에 다녀왔습니다.ㅋㅋ

저는 아무리봐도 홍대나 합정이 제일 편합니다 ㅎ

특히 합정~상수 이쪽길을 좋아하는데

너무 자주가다보니까 이젠 딱히 새로운곳이 없더군요 음

 

(홍대 합정 다른 맛집 소개 링크)

2018/10/13 - [장소 추천] - 홍대 합정 맛집 추천 '지금 보고싶다' '탭컨테이너'

그래서 그냥 인터넷을 찾아서 안가본곳으로 가기로 했는데

 

원래 처음 목적지는 "그릴잇"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캠핑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고기 술집을 가려 했으나

잉? 문을 닫은건가요?

그래서 바로 그 옆에 있는 "철판집"에 즉흥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냥 가게 이름이 철판집 ㅋㅋ 잘 지었네요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4-11)

 

 

들어갈때쯤 시간이 7시20분? 정도 됐었는데

6명 정도 앉을 자리가 비어있어서 우리가 4자리를 차지하고 앉자마자

나머지 2자리도 바로 사람이 들어오고

좀 지나니까 밖에 줄을 스더군요!

인기있는 곳인가봅니다 ㅎㅎ

계획에 없던 곳이지만 잘 찾았네요

 

우리는 스테이크 철판구이세트를 시켰습니다.

기본 2인분이고 29,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

구성은 웰빙 야채구이, 스테이크, 그리고

부채살 / 살치살 / 이베리코 목살 중 선택입니다.

우린 4명이기 때문에 4인분을 시켰고

2인분은 부채살, 2인분은 이베리코 목살로 달라고 했습죠

 

 

주문 즉시 바로 철판 앞에서 요리를 해주십니다 ㅎ

화려한 불쇼를 볼 수 있죠 오오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글 밑에서..

 

 

이렇게 요리가 끝나면 예쁘게 접시(?)에 담아서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직접 자를필요 없어서 편하고 ㅎ

고기랑 곁들여 먹을 야채들이 불 향을 머금어서 괜찮았습니다.

특히 저기 왼쪽에 보이는 마늘칩!

고기 + 숙주나물 + 마늘칩 여기에

특제 소스를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ㅎ

그리고 부채살보다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띠용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친구들과 수다떨다보니

어느새 소주가 쌓여만 갑니다 ㅎ

그리고 좋은 음악이 시끄럽지 않게 잘 어울리고

철판 앞에서 오손도손 먹는 분위기가 썩 괜찮더군요!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나온 곳이었습니다.

역시 상수~합정 이쪽 라인은 꽤 괜찮은 맛집들이 많은것 같아요 ㅎ

 

그러면 철판집 장단점을 한번 볼까요?

 

장점

1. 음식 맛이 좋다

2. 철판에서 바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음식

3. 화려한 불쇼

4. 편안한하고 따뜻한 분위기

 

단점

1. 자리가 협소하다

2. 음식 양이 많진 않다

(하지만 비싼편은 아니므로 뭐 쌤쌤?)

3.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임

 

요즘처럼 슬슬 추워지는 날씨에

방문하기 꽤 괜찮은집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엔 친구들끼리...남자들끼리 우르르 몰려가서 좀 그랬는데 ㅋㅋ

(왠지 이런 분위기는 남녀 데이트나 여자들끼리 가기 좋아보임)

역시 우리빼고 전부 여자들이었습니다 ㅎㅎ

뭔가 말로하기 좀 그런데 분위기가 딱 그래요

 

만약 합정, 상수, 홍대쪽에서 데이트 코스를 찾거나

색다른 불쇼?를 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철판집 추천합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맛집 탐방기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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