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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송년회로 달리고

연초면 신년회로 달리고

오늘은 불금이라 달리고...

 

뜨거운 금요일을 보내기 위해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렀습니다.

여기는 언제오더라도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혼잡하네요 ㅡㅜ

 

너무너무 춥기 때문에

일단 약속장소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 온달집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8

(신사역 8번출구 먹자골목쪽)

너무 추워서 매장 사진을 못찍었네;;

 

원래 맛집으로 유명한곳이죠?

숯불닭갈비, 꼼장어, 닭발 ㄷㄷ

이거 완전 소주각 아닌가요 ㅋ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꽉 찼고

우리테이블을 마지막으로

웨이팅이 생겼더군요

(이때가 7시쯤?)

방문하실분들은 미리미리!

 

암튼 들어가자마자 꼼장어 주문!

(1인분 11,000원)

(오..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숯불 놓고 음식 나오고 반찬 깔고 하니까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뭐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소주 한잔씩 홀짝이면 세팅해줍니다 ㅎ

 

일단 첫 느낌은 "매콤하다" 였습니다

제가 꼼장어를 그리 좋아하는편은 아닌데도

쫄깃하고 매콤한게 맛있더군요

 

(쌈싸드세요 두번드세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생마늘 하나 올리고 상추쌈에 먹으면

캬~소주가 절로 들어갑니다 ㅋㅋ

 

근데 먹다보니 매워요...맵습니다

매콤 → "맵다"로 바뀌기 시작해요 ㅡㅠ

제가 매운걸 못먹는 편이 아닌데도 매워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이렇게 매울때는 뭐다?

마요네즈를 찍어먹으면 되지유~

거기에 날치알까지 함께 ㅎ

...는 그래도 맵다...후하후하

입술이 따끔거리기 시작합니다 ㅋㅋ

 

그래도 뭐 맛있게 잘 먹었습죠

2차, 3차 쭉 달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배부르지 않게 적당히 배만 채우고

다음 장소로 향했는데요

나올때 보니 웨이팅이 엄청 길더군요

일찍 가길 다행입니다 ㅎ

 

2차로 향한곳은 바로바로


 

[ 김작가의 이중생활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1

 

여기도 뭐 워낙 유명해서 ㅋㅋ;

홍대점만 가다가 신사쪽은 첨가네요

참토닉 세트 주문! (12,000원)

맨날 똑같은 소주만 먹다가

이건 처음 먹어보네

요새 한라토닉부터 시작해서

레몬하고 토닉 워터 다 섞으니 맛있네요 ㅋ

술 못드시는분들에게는 최고일듯

 

(저 고운 때깔 좀 보소)

안주로 주문한건

"후쿠오카식 삼겹대창 나베"

(28,000원)

이름도 거창하다 ㅋㅋ

 

(참토닉 제조한 모습)

맛있어요 ㅋㅋ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훅 갈듯

 

음...

처음엔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좀 먹다보니 살짝 느끼해집니다

기름기가 둥둥 떠다녀서 제 입맛엔 별로

근데 제 친구들은 맛있다고 싹싹 긁어먹네요 ㅋㅋ

 

음식 맛은 떠나서

술집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딱 겨울분위기가 느껴지면서

따땃~한 느낌으로 친구들 혹은 연인들

술 한잔 기울이기 좋아보여요. 추천!

 

홀짝홀짝 먹다보니

어느덧 막차시간이 다가와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평소같으면 새벽 3,4시는 기본인데 ㅋㅋ

저도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 ㅡㅜ

 

여러분들도 모두

마있는 음식, 달달한 술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신년 모임 되세요 ㅎ

다음번엔 또 어딜갈지 기대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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